홍어같은 상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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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기선 2025-10-10
상어를 바닷가 모래 구덩이에 묻고 체액이 빠지게끔 무거운 돌로 누른 채 6개월에서 1 년간 둔다. 날씨가 변하고 얼음이 얼면서 상어 살에서 요소가 빠진다. 그러면 구덩이에서 상어를 꺼내 포를 떠서 또 몇 달을 널어놓고 말린다.
표면에 생긴 갈색 껍질을 벗겨내고 살을 잘게 잘라서 이 지역의 전통 곡물주 브레니빈과 함께 먹는다.
잘 삭힌 상어 고기는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지만 육질이 부드러워서 뮌스터 치즈를 먹을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. 발효식품들이 대개 그렇지만 이 음식도 냄새에 비해 맛은 순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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